마인즈랩, 인공지능 스피커 `에스카` 1분기 출시… 휴대 가능한 디자인 눈길

  • 등록 2017-01-05 오전 11:33:40

    수정 2017-01-09 오후 5:25:37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인공지능(AI) 업체 마인즈랩이 휴대용 AI 스피커 시대의 문을 연다.

국내 AI 플랫폼 스타트업 마인즈랩은 휴대 가능한 인공지능 스피커 ‘에스카’를 올해 1분기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딥러닝기반으로 제작된 이 스피커는 음성인식기술과 자연어처리 기술이 탑재돼 있다.

딥러닝은 인간의 신경망을 본뜬 인공신경망을 통해 기계가 스스로 학습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제품 자체에 내장된 고성능 마이크로 먼 거리의 음성도 잘 인식할 수 있다.

에스카는 와이파이 또는 인터넷 랜선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통신이 연결된 에스카는 음성인식 서버에 연결됨과 동시에 음성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정, 할 일, 교통정보, 날씨, 맛집 정보, 뉴스브리핑, 라디오 연결 등 기능이 에스카에 탑재돼 있다.

마인즈랩 관계자는 음식 주문 같은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와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실행할 수 있도록 협력사와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또 SKT의 스피커 ‘누구’처럼 멜론 등 음악 서비스도 협의 중이다.

제품에는 4000밀리암페어아워(mAh)의 대용량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내장돼 있다. 마이크로 USB를 통해 손쉽게 충전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된 국·내외 스피커의 외형이 원통형인 반면 에스카는 직사각형으로 만들어졌다. 고음질 트위터 스피커 두 개가 장착돼 스테레오 출력이 가능하며 블루투스 기능도 탑재돼 있다.

마인즈랩 관계자는 “음성을 입력하는 두 개의 고성능 마이크가 전면을 향하고 있어 사용자의 음성을 잘 전달받을 수 있다”면서 “제품에 유입되는 노이즈 제거 기능을 탑재해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가 마이크로 유입되는 현상을 없앴다”고 설명했다.

색상은 검은색, 흰색, 은색, 금색, 분홍색, 갈색, 파란색 등 7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필드 위 여신
  • GD시선강탈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