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총괄회장, 경미한 폐렴증상…항생제 치료 중

  • 등록 2016-06-21 오후 3:10:11

    수정 2016-06-21 오후 3:10:11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중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경미한 폐렴 증상과 전립선염증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DJ코퍼레이션은 21일 신격호 총괄회장이 경미한 폐렴 증상과 전립선염증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항생제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밝혔다.

SDJ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약 10일에서 14일 간 항생제 반응 결과를 관찰해야 하는 만큼, 신 총괄회장 역시 추후 상태를 살펴보고 적절한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9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신격호 총괄회장은 지난 18일 서울아산병원으로 이동해 입원했다. 그러나 입원 직후 뚜렷한 입원 사유가 알려지지 않아 검찰수사를 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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