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마세라티 공식수입사 ㈜FMK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명차 마세라티와 이탈리아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하이테크 시계 ‘옥토 마세라티’(Octo maserati)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FMK에 따르면 정교한 수작업으로 제작된 ‘옥토 마세라티’는 올해초 제네바 모터쇼와 세계 최대 시계보석 박람회인 바젤 월드에서 처음 소개돼 최상의 품질, 정밀한 기술력, 우아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두 브랜드의 공통된 철학을 보여줬다
‘옥토 마세라티’는 마세라티 고유의 블루 컬러와 M 라인의 차량 시트 커버 디자인을 카프스킨 가죽 스트랩에 적용하는 등 마세라티의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반영했다. 자동차 계기판을 연상시키는 수직 슬릿을 포인트로 디자인된 다이얼은 고도로 정교한 샹플레베(에나멜링 기술의 일종) 기법을 사용해 수작업으로 완성됐다.
투명한 케이스 백에는 마세라티 트라이던트(삼지창) 심볼이 새겨져 있다. 또한 8각형의 베젤에 맞는 완벽한 사이드를 만들기 위해 케이스밴드에 크로노그래프 버튼을 통합시켜 완벽하게 균형을 맞춘 조화로운 디자인은 타협을 허용하지 않는 두 브랜드의 열정을 보여준다.
세계적인 두 브랜드의 협업으로 주목받은 ‘옥토 마세라티’는 7월부터 국내에 한정 수량 판매되며, 가격은 4400만원이다. FMK는 출시를 기념해 신사동 공식전시장에서 이달 12일부터 26일까지 ‘옥토 마세라티’를 전시할 계획이다.
| 옥토 마세라티(좌)와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S(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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