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2`에 참석, 새 모바일 프로세서(모델명: Z2000)를 공개했다.
신제품은 1GHz 싱글코어에다 3G 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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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200달러 이하 보급형 제품이 메인스트림시장으로 형성된 중국과 인도 시장을 정조준했다. 때문에 최신 쿼드코어나 롱텀에볼루션(LTE) 등 가격인상을 이끌 성능은 과감히 배제했다.
인텔은 또 “한 단계 위인 `Z2580`은 `Z2460`보다 최대 두 배의 성능을 낼 수 있다”고 밝혔다. 듀얼코어로 디자인된 점이 특징이다.
인텔은 자사 모바일 칩셋을 모토로라모빌리티와 ZTE, 기가바이트, 인도의 라바 등이 스마트폰 및 태블릿용 제품에 채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장 먼저 제품을 출시하는 이동통신업체는 프랑스의 오렌지텔레콤.
오렌지텔레콤은 인텔 모바일 프로세서 `Z2460`과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 `산타클라라`를 4월초 영국과 프랑스에 출시한다. 기가바이트가 만든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