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나무에서 전기를" 강원도에 첫 '바이오매스' 건설

강원도 동해시에 '신재생에너지 최대' 3만kW 건설
  • 등록 2011-02-09 오후 5:07:49

    수정 2011-02-09 오후 5:17:10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강원도 동해시에 나무의 뿌리나 가지 등 폐나무를 활용한 국내 최대 규모의 신재생발전소가 들어선다.

한국전력(015760)의 자회사인 한국동서발전은 9일 삼성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포스코건설과 바이오매스 발전설비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음식물 폐기물이나 폐나무 등을 재활용해 전력을 만드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말한다.   이번에 동서발전이 건설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건축용 목재로 사용하지 못하는 뿌리나 나뭇가지 등 임목 폐기물을 칩 형태로 만든 우드칩(Wood Chip)을 주 원료로 사용하는 '목질계' 바이오매스 발전소다.  

강원도 동해시에 들어서는 동서발전의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전력생산만을 위한 바이오매스 발전소로 국내 최초이자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최대 규모인 3만kW로 건설된다.

오는 2013년 3월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동서발전 동해화력발전소 구내에 준공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기본설계부터 건설과 운영관리까지 자체 기술력을 통해 건설할 예정"이라며 "하루 5만7000 가구가 소비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와 뉴햄프셔에 위치한 바이오매스 발전소 3곳을 인수한 바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