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GS건설(006360)이 시공 중인 인천 검단신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지하주차장이 붕괴한 사고와 관련 국토교통부가 ‘GS건설 자체 안전점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일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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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15일 “GS건설이 시공 중인 아파트 건설현장 등 83곳에 대해 이달 15일부터 7월 7일까지 GS건설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안전점검의 적정성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GS건설은 지난 9일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 전국의 83개 아파트 현장을 대상으로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를 통해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지난 10일 발표한 우기대비 안전점검과 병행해 관계전문가 합동으로 전반적 현장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GS건설이 시공하는 전국의 아파트 등 건축현장에 대해 시공사의 자체점검과 국토부의 확인점검을 통해 주택건설현장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부실벌점, 과태료 부과 등 엄중조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