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백석지구도시개발사업 '본궤도'…주민공람 공고

  • 등록 2023-01-17 오후 3:02:12

    수정 2023-01-17 오후 3:02:12

(사진=양주시)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 백석지구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기 양주시는 ‘백석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해 17일부터 2월 3일까지 주민공람 공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부권역 균형발전을 이루고자 (가칭)백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가 백석읍 양주산성로709번길 10 일원 126만312㎡ 부지에 시행한다.

토지 소유권을 이전하지 않는 환지 방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을 추진을 위해 백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는 토지 정리 후 발생하는 체비지 매각을 통해 재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사업 대상지가 광백·장흥생활권의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시도 2호선, 복지지구 도시계획도로 등 도로교통망과 연계해 있어 양주 서부권 균형발전 거점으로의 역할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주 백석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민은 공람장소에 비치된 주민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주민 열람공고 기간이 종료되면 양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 행정절차를 진행한 후 경기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양주 서부 균형발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만큼 백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더하고 지역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도서는 양주시 도시과와 백석읍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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