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언론보도에 따르면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이 최순실씨와 관련해 ‘빠른 시일 내 귀국해 의혹을 해소시켜야 한다’면서도, 귀국 문제에 대해 ‘본인이 판단한다는데’라고 말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 대변인은 “더욱이 오늘 최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신경쇠약 등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며 사실상 당분간 귀국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최씨는 당분간은 돌아오지 않겠다고 하고, 청와대는 본인 판단을 지켜보자니 둘이 짜기라도 한 것인지 의구심마저 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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