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시너지리서치그룹은 아마존이 1분기 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서 3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4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 IBM, 구글이 차지했는데 3개 업체의 점유율 합산치는 22%다.
이어 알리바바, 센추리링크, 후지쯔, HPE, NTT, 오라클, 오랑제(Orange), 랙스페이스(Rackspace), 세일즈포스, VM웨어 등 20여개 업체가 뒤를 이었다. 이업체들의 점유율 합산은 27%였다.
한편 AWS는 1분기 매출액 25억7000만달러(약 2조9673억원)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AWS 매출액은 아마존 전체의 10분의 1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6억400만달러로 64%나 차지했다. 본업인 전자상거래의 영업이익을 뛰어넘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