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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킨 측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는 OCPP V1.6이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번 2.0.1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펌프킨이 개발 중인 400kw급, 480kw급 초급속 충전기에 PnC, V2G, V2V 등 다양한 충전 연계 서비스 사업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빅데이터 분석과 스마트차징 기술 적용을 통해 개발된 에너지 절감 기술은 서울·경기도지역 내 대규모 전기차 충전소에 적용되어 평균 11% 전력 사용료를 절감하고 있다.
펌프킨은 대기업, 국책 연구기관 등과 함께 전기차 충전 기술에 대한 기술 선점을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펌프킨 측은 “이를 통한 Moving Robot Automatic Charging System(이동 로봇 자동 초고속 충전) 기술은 전기버스, 자율주행 차량 등에 자동으로 충전하는 초고속 충전 기술로서 전기차 제조사들과 성공적으로 개발을 완료했다”며 “올해 말에는 수도권 2개소 차고지에 실증 시범사업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사업을 총괄하는 최용길 사장은 “특허 등록한 기술들을 기반으로 충전 빅데이터와 전기차 주행 이력 데이터를 융합하여 미래 신사업을 발굴하였다. 또한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해 연구소 내 조직개편을 통해 AI 플랫폼 센터를 신설했다”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충전기 제조사로 환골탈태하고자 C 레벨의 전문인력 영입과 전사적인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