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디팩토리, '레알마드리드 가상세계' 글로벌 공식 오픈

  • 등록 2022-05-13 오후 2:40:07

    수정 2022-05-13 오후 2:40:07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쓰리디팩토리는 지난 1월 31일 베타 오픈했던 ‘레알마드리드 가상세계’의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5월 11일 레알마드리드CF 본사와 전세계에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사진=쓰리디팩토리)
이에 앞서 쓰리디팩토리는 2018년에 4억5000만 명의 공식 팬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스포츠클럽 레알마드리드CF의 사업권을 스페인 소재 아스토시 테크놀로지와 함께 확보했다.

오병기 쓰리디팩토리 사장은 “지난 3개월 동안 다양한 테스트를 통하여 크랙킹 레이트(Cracking Rate, 비정상 종료율)를 레알마드리드CF 본사에서 요구하는 수준까지 낮춤으로써 글로벌 공식 오픈 허락을 받았다”며 “특히, 세계 최고 클럽축구 대회인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마드리드CF가 결승전에 진출하여 현지시간 5월 29일 경기를 앞두고 11일에 앱을 공식 오픈하게 됨으로써 조기에 대규모 사용자를 확보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서소래 쓰리디팩토리 전략기획 팀장은 “11일 DAU(Daily Active User, 일간 사용자수)가 4만8000여명으로 확인되어 3개월 이내에 50만 명 이상의 MAU(Monthly Active Users, 월간 사용자수) 달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참고로, 모바일 앱 분석 전문기관 APPAPE(앱에이프)에서 확인된 제페토의 MAU는 84만 명이고 SKT의 이프랜드는 54만 명으로 레알마드리드 가상세계가 50만 명 이상의 MAU를 달성하게 되면 제페토와 이프랜드 수준의 대형 메타버스 탄생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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