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건국대가 도심항공교통(UAM) 인재 양성과 공동 연구를 위해 한국항공안전기술원(KIAST)과 손을 잡았다.
| 전영재 건국대 총장(오른쪽)과 김연명 한국항공안전기술원(KIAST) 원장이 도심항공 모빌리티 관련 MOU를 체결했다.(사진=건국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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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KIAST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UAM 인재 양성과 공동 연구, 인적자원 교류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UAM(도심항공교통)은 미래 교통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다. 에어버스·포르쉐·보잉·우버 등 해외 기업은 물론 대한항공·현대차·한화시스템 등 국내 기업들도 UAM기술 사업화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건국대 항공우주설계·인증연구소(KADA)는 이런 추세에 맞춰 관련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교육부 이공분야대학중점연구소사업에 선정, 2029년까지 67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재우 KADA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UAM 산업의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