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확진자 증가 지속하면 '밤 9시 운영제한' 다시 검토 가능"

환자 증가세 일시적 현상인지 재확산인지 파악해야
밤 9시 운영시간, 밤 10시로 완화한 부분 등도 해당
방역 수칙 철저하게 준수해줄 것 당부
  • 등록 2021-02-17 오전 11:28:46

    수정 2021-02-17 오전 11:28:46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이가 이어질 경우 정부가 수도권의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을 다시 밤 9시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7일 “현재 지금 금주부터 환자가 증가하는 추이가 일시적인 현상일지 혹은 재확산으로 반전되고 있는 상황인지는 조금 더 판단할 시간을 가져야겠으나, 만약 계속적으로 확산이 되면 지금 현재 취하고 있는 저희 조치들을 다시 강화하는 방향으로 검토할 여지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9시 운영시간 제한을 10시로 완화시켰던 부분이라든지 단계의 조정 같은 부분들도 환자 추이에 따라서는 검토 가능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 반장은 “다중이용시설 쪽의 운영시간들을 좀 완화하고 이러면서 지금 사우나라든지 체육시설, 음식점 등에서의 감염사례들이 서서히 증가하는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어서 이 점도 우려하고 있다”며 “모쪼록 이런 완화조치들이 다시 조정되지 않도록 시설의 관리자나 혹은 이용하시는 국민들께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여기에 대해서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함께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