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 방송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방송·미디어 분야 진로·직업 탐색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 5회 방송미디어 직업체험전’을 오는 31일 경기 고양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직업체험전’에는 사전에 참가 신청한 9개 방송영상특성화 고교생 약 800여명과 대학생 등 방송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약 1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방송 현업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방송 분야별 진로·직업 상담, 학생들의 창의콘텐츠 발굴대회, 음성연기(더빙) 경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다.
과기정통부는 ‘직업체험전’ 이외에도 방송 분야에서의 신규 인력 양성과 이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직업 교육’, 대학생 대상 ‘방송콘텐츠 학점연계교육’, ‘산업체 현장교육’ 등 대상별·목적별 전문교육을 통해 방송분야 직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본인이 선택한 직무에 대한 실무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 중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직업체험전이 미래 방송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방송사, 제작사 등 관련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방송미디어 전문교육을 지속함으로써 우수 인력의 방송미디어 시장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