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7일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제2기 민간위원들의 임기(1년)가 만료됨에 따라 3기 위원 18명을 선임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3기 위원장에는 1·2기 위원장인 한광옥 위원장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 민간위원 중에는 14명의 위원은 연임됐고, 박신언 신부와 성문 스님, 연기자 겸 교수 이순재씨 등 3명이 새로 선임됐다.
청와대는 “종교계와 문화예술계에서 3명을 새로 위촉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데 역점을 뒀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채널을 다양화하고 국민·지역 간 교류협력을 가교 역할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대통합위 3기 민간위원 명단
△한광옥 위원장 △김준용 한국녹색도시협회 부이사장 △김현장 민주화운동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 △노승일 부마민주항쟁 부산동지회장 △변승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 △홍순경 북한민주화위원장 △신영무 바른사회운동연합 상임대표 △유중근 경원문화재단 이사장 △윤주경 독립기념관장 △이관도 원음방송 사장 △이광자 서울여대 학교법인 정의학원 이사 △이일하 굿네이버스인터내셔널 회장 △임정희 시민일보 사장 △임향순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중앙회 총재 △채희문 랜스에디팅 대표이사 △이순재 가천대 연기예술과 석좌교수(신규) △성문 스님(대한불교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신규) △박신언 신부(학교법인 가톨릭학원 교구장대리,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