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이전 방식에 의해 `DGB금융지주(가칭)`를 설립하기로 하고 주식이전계획 승인안을 결의했다.
대구은행은 "오는 27일 금융위원회에 정식으로 금융지주사 설립 예비인가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내년 1월께 주주총회를 개최한 뒤 본인가를 신청, 최종 승인을 거쳐 내년 3월 지주사를 공식 출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은행은 현재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민영화를 대비해 UBS&골드만삭스 컨소시엄으로 인수자문단 구성을 완료하고 자금조달에 나서고 있다.
서정원 경영기획본부장(부행장)은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민영화 참여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규모의 경제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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