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휴양림, 보다 편리하고 간편하게 이용하세요"

산림청, 숲나들e 시스템 개선…접속 원활·복합결제 가능
  • 등록 2024-02-26 오후 3:29:38

    수정 2024-02-26 오후 3:29:38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숲나들e 시스템 기능 개선을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숲나들e는 국민의 산림휴양서비스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전국 자연휴양림을 통합적으로 검색·예약·결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산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기준 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연간 이용객은 1900만명을 넘어섰다. 숲나들e 가입자 수도 580만명을 육박했으며, 가입된 자연휴양림은 전국에 176개소이다. 그간 주말, 성수기(7~8월) 예약 시 접속폭주로 사용자의 대기시간이 증가해 불편함이 발생했지만 이번 기능개선을 통해 시스템통합관리(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자원증설 및 간소화 페이지 운영으로 접속이 원활해진다.

숲나들e와 행정안전부의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연계해 시스템 내 장애인, 다자녀, 국가유공자 등의 정보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해 현장에서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결재 차액을 돌려받던 번거로움이 없어진다. 또 앞으로는 시스템에서 바로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가 가능해지고, 카드와 계좌이체 등 결제 수단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복합결제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번 숲나들e 기능개선은 지난해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자를 대상으로 민원분석 결과와 국민디자인단의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이용자 입장에서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모든 국민들이 자연휴양림을 보다 편리하고 투명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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