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4일 열리는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과테말라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경축 특사로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을 파견한다고 10일 대통령실이 밝혔다.
|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7월 24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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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한국-과테말라 의원 친선협회장인 김 의원을 특사로 파견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과테말라 새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는 뜻을 담은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약 6000명의 동포와 160여개의 우리 기업이 진출한 과테말라는 중미 지역 내 우리의 오랜 우방국이며, 양국은 지난 1962년 수교 이래 경제, 개발 협력,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협력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김 의원은 이번 취임식 참석을 계기로 과테말라 신정부 고위인사 면담과 동포 단체장 간담회, 동포 운영 기업 방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