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과테말라 대통령 취임식에 김정재 의원 특사로 파견

대통령 친서 전달…1962년 수교 이래 오랜 우방국
신정부 고위인사 면담·동포기업 방문 진행
  • 등록 2024-01-10 오후 1:53:15

    수정 2024-01-10 오후 1:53:15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4일 열리는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과테말라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경축 특사로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을 파견한다고 10일 대통령실이 밝혔다.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7월 24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한국-과테말라 의원 친선협회장인 김 의원을 특사로 파견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과테말라 새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는 뜻을 담은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약 6000명의 동포와 160여개의 우리 기업이 진출한 과테말라는 중미 지역 내 우리의 오랜 우방국이며, 양국은 지난 1962년 수교 이래 경제, 개발 협력,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협력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김 의원은 이번 취임식 참석을 계기로 과테말라 신정부 고위인사 면담과 동포 단체장 간담회, 동포 운영 기업 방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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