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이하 라이즈 호텔)이 ‘수건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고 1톤 이상의 헌수건을 유기동물 보호센터에 기부한다고 16일 밝혔다.
| (사진=라이즈호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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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논튼’과 지구의 미래와 동물과의 공존에 대해 소통하는 패션문화잡지 ‘오보이’가 주최하는 행사로, 라이즈 호텔은 이 캠페인에 참여해 지난 1년동안 객실에서 사용된 양호한 컨디션의 헌수건을 유기동물 보호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유기동물 보호센터에서는 매일 수많은 동물들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대량의 수건이 필요한데, 피부병이나 전염병이 있는 동물도 있어 수건 재사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라이즈 호텔은 이번 수건 기부를 통해 유기 동물들의 청결과 따뜻한 겨울나기 및 자원순환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라이즈 호텔은 반려동물의 무게 제한 없이 두 마리까지 함께 투숙할 수 있는 ‘펫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패키지 예약 시 펫 침대, 펫 급식기, 사료 1회 분과 배변패드는 물론 커스텀 제작한 반려동물 배스로브와 장난감 등 다양한 펫 아이템을 구비하는 등 반려동물 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라이즈 호텔 관계자는 “호텔 특성상 서비스 품질을 위해 재사용이 가능한 수건이 폐기되는 비율이 높은데,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추운 겨울 동물권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따뜻한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을 위한 행사를 비롯해 호텔 차원의 동물 복지와 자원 순환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