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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념식에서는 전국 서점인들과 서점 및 관련 업계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점이 나아갈 길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각종 시상식을 통해 업적을 기리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와 시상자만 참석해 규모를 줄이고, 유튜브를 통해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올해의 서점인 상·우수 조합상, 전국 서점인이 직접 선정한 2021 올해의 책·작가, 공로상, 감사패 등의 시상이 진행된다.
올해의 서점인 상은 △성병찬(드림서적 대표) △이연호(책읽는글터 대표) △황용주(금성서적 대표)가 받는다. 우수 조합상은 서울시서점조합, 공로상은 최낙범 불광문고 대표, 감사패는 박익순 한국출판저작권연구소 대표에 돌아간다.
이날 기념식 이후에는 지난 9월 30일 진행한 ‘1차 지역서점 콘퍼런스’에 이은 2차 콘터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서점 브이로그 공모전’도 시상한다. ‘서점주간’(11월 5~11일) 동안 전국 어디서나 누구나 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해시태그챌린지’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한국서련 관계자는 “서점의 날 기념식을 통해 서점인의 권익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서점의 가치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책을 사랑하는 독자뿐 아니라 범국민적으로 11월 11일이 ‘서점의 날’로 인식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