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개인의 사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에 장중 하락 반전하기도 했으나 개인이 물량을 받아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4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6포인트(0.16%) 오른 1012.6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1012.01로 전 거래일(1010.99)보다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19억원, 303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개인이 2285억원의 순매수를 보인다. 기관 중에서는 투신(108억원), 사모펀드(106억원), 연기금(63억원) 등이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 비금속이 4% 이상 오르고 있고 오락·문화가 1%대 상승 폭을 기록 중이다. 이어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금속, 제약, 기계·장비, 운송, 반도체, 정보기기, 의료·정밀기기, 제조 등이 상승세를 보인다. 반면 기타 제조, 유통, 일반전기전자, IT부품, 운송장비·부품, 통신서비스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CJ ENM(035760)이 1% 이상 오르고 있고
펄어비스(263750)(0.93%),
스튜디오드래곤(253450)(0.93%),
리노공업(058470)(0.72%),
알테오젠(196170)(0.51%),
셀트리온제약(068760)(0.48%),
카카오게임즈(293490)(0.35%) 등이 상승세를 보인다. 반면
에이치엘비(028300),
씨젠(096530) 등은 3% 이상 밀리고 있고
에코프로비엠(24754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등이 1%대 낙폭을 기록 중이다. 이어
휴젤(145020)(-0.59%),
솔브레인(357780)(-0.12%) 등은 약세를 보인다.
개별종목중에서는 디지털광링크 기술을 보유한
옵티시스(109080)가 메타버스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가격제한 폭까지 치솟았다. 메타버스 핵심장비로 알려져 있는 리페어 장비를 개발한
코세스(089890)도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어
넥스턴바이오(089140)(29.63%),
동아엘텍(088130)(22.50%),
삼성머스트스팩5호(380320)(22.44%),
상보(027580)(20.27%) 등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