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위를 차지한 윤 전 총장도 지난 조사보다 지지도가 1% 포인트 하락한 22%를 기록했으나, 이 지사와는 3% 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내 팽팽한 지지율 싸움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이 지사는 윤 전 총장은 3주 연속으로 앞섰다.
반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조사와 변동없이 8%를 기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홍준표 의원은 각각 3%의 지지율을 얻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2%였다. 아울러 대통령감으로 적합한 인물이 없거나 해당 문항에 응답하지 않은 ‘태도 유보’는 31%였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는 윤 총장이 54% 지지도로 가장 높았고, 홍 의원이 6%로 뒤를 이었다.
보수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도 윤 전 총장이 39%로 이 지사(11%)과 홍 의원(7%)을 따돌렸다.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각각 5%, 4%를 기록했다. 이밖에 어느 정당도 선택하지 않은 ‘태도 유보’는 31%로 나타났다.
또 21대 국회 들어 민주당이 집권 여당의 역할을 잘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65%가 ‘그렇지 않다’고 평가했다. 반면 여당 역할을 ‘잘한다’는 의견은 29%에 그쳤다.
아울러 국민의힘이 제1야당의 역할을 ‘잘 못한다’는 의견도 62%로 우세했다. 야당 역할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의견은 30%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7.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