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관광공사가 유치한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의 ‘웨스테르담호’. (사진 = 인천관광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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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중국 칭다오 크루즈 포트세일즈에서 ‘오버 나이트 크루즈’ 2척을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크루즈는 미국 시애틀에 본사가 있는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의 ‘웨스테르담호’와 씨번 크루즈 라인의 ‘써전(Sojourn)호’이다.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6일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칭다오 크루즈 포트세일즈에 참여해 크루즈 유치에 성공했다. 포트세일즈 행사는 8일까지 열린다.
8만톤급 크루즈인 웨스테르담호는 내년 2월 승객 2000여명과 승무원 800여명을 태우고 인천항에 들어온다. 3만톤급 써전호는 고급 크루즈선으로 승객 450명과 승무원 300명을 태우고 내년 5월 인천에 온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오버 나이트 크루즈의 관광객들은 하룻밤을 기항지에서 보낸다”며 “관광객들이 기항지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 여유롭게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