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난 9일 북한이 감행한 제5차 핵실험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최근 북한의 도발은 과거 사례와는 규모나 성격 면에서 차별화되고 있으며 추가 도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경각심을 가지고 관련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또 한진해운(117930) 법정관리에 따른 물류 대란에 대해 “우리경제에 동맥경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관계기관간 협업을 통해 한진해운 관련 물류상황을 일일점검하고, 필요한 대책을 즉각즉각 수립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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