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키움증권(039490)은 이사회 의장을 겸하고 있는 김익래 회장에게 지난해 7억3300만원을 보수로 지급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익래 회장은 키움증권이 속한 다우그룹 창업자로 오너로 분류된다.
김익래 회장은 월 7300만원씩 6억5900만원을 급여로 받았고, 성과금 7300만원에 후생비로 50만원을 수령했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총 11억8900만원을 등기이사 보수로 지급했다. 김익래 회장과 함께 권용원 대표이사 사장, 황현순 전무이사, 그리고 퇴직임원 1인 등 총 4명에 대한 지급분이다.
한편 키움증권은 지난해 결산기를 12월로 바꿨으며 이에 따라 등기이사 연봉은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