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츠는 5일(현지시간) 평소 친분이 두터운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기 위해 주총이 열린 네브라스카주 오마하를 방문해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PC는 아직도 큰 사업이며 앞으로는 태블릿과 기존 PC간의 차이를 말하기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MS도 ‘윈도8’을 출시하면서 애플이 지배하던 이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이츠는 “MS가 윈도8 기반으로 만든 ‘서피스’와 ‘서피스 프로’는 태블릿의 이동성을 확보하면서도 키보드와 MS오피스 등 기존 PC의 장점까지 보유하고 있는 제품들”이라고 평가했다.
또 “현 시점에서 주식시장이 채권보다 더 유리한 자산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만약 금리가 상승하기 시작한다면 현금화하기 좋은 자산을 가지는 게 나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