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미국에서 발생한 대장균 햄버거 취식 후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이슈는 미국에서 발생한 사안으로 한국맥도날드와는 무관하다”고 23일 입장을 밝혔다.
|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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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질별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대장균에 감염된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10개 주에서 1명이 숨지고 49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CDC는 맥도날드의 쿼터파운더 햄버거에서 심각한 질병을 야기할 수 있는 대장균 변종인 ‘O157:H7’이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CDC는 조사관들이 양파와 소고기 패티의 오염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 어떤 재료가 대장균에 오염됐었는지는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한국맥도날드는 “현재 100% 국내산 양파를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 해썹(HACCP) 시스템에 따라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며 “식품안전은 한국맥도날드의 가장 중요한 가치이며,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