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7일 김천 혁신도시 본사에서 현대·기아 자동차, KB캐피탈과 중고차 구매고객을 위한 ‘하이패스 고객정보 현행화 연계시스템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고차 거래로 인한 소유주 변경 시 하이패스 고객정보 불일치로 발생했던 통행료 미납 등의 고객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현대·기아 자동차와 KB캐피탈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인 KB차차차를 통해 중고차 구입 시,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고객은 별도의 고객정보 변경 없이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협약기관 간 연계시스템 구축을 통해 연간 70만명의 중고차 구입고객은 공사의 긴급대피콜, 통행료 미납 납부방법 안내, 하이패스 단말기 오류 정보 알림톡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현대차에서 중고차를 구매한 고객은 이달 27일부터, 기아차와 KB차차차에서 차량을 구매한 고객은 12월부터 해당 서비스가 제공된다.
|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7일 김천 혁신도시 본사에서 현대·기아 자동차, KB캐피탈과 중고차 구매고객을 위한 ‘하이패스 고객정보 현행화 연계시스템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협약 체결식 현장 사진. (사진=한국도로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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