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5포인트(0.15%) 오른 710.82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700선에서 출발한 뒤 하락세를 보이다 소폭 상승세로 전환됐다.
앞서 미국 뉴욕 증시는 물가 완화 기대감에 강보합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0% 상승한 3만3973.01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8% 오른 3969.61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6% 뛴 1만931.67을 기록하며 1만1000선에 근접했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17% 올랐다.
수급별로는 개인은 958억원 사들였고 외국인은 585억원, 기관은 262억원을 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4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금속(1.98%), 의료/정밀(0.76%), 비금속(0.75%), 제약(0.70%), 음식료담배(0.58%) 등은 상승했다. 반면 통신서비스(0.93%), 운송(0.76%) 등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정보 보안 업체 SGA솔루션즈(184230)가 10.08% 올라 1005원에 거래 마감했다. LG유플러스(032640)에서 18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되자 보안 업체 SGA솔루션즈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이다.
이날 거래량은 12억2147만주, 거래대금은 5조191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2개였으며, 690개 종목이 상승했다. 726개 종목은 하락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14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