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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는 한국시장은 물론 글로벌시장에서 SUV 약진에 맞춰 브랜드 108년 역사상 두 번째 SUV 모델인 ‘그레칼레’를 출시해 SUV 라인업을 보강했다. 이에 마세라티 SUV 세그먼트는 기존 르반떼와 그레칼레 2가지 모델로 선택지가 넓어졌다.
마세라티가 헤리티지(유산)를 계승하는 방법은 우아함과 스포츠 퍼포먼스를 결합하는 과정에서 시작된다. 그레칼레와 르반떼 모델 모두 설계부터 제작까지 이탈리아 장인과 엔지니어가 직접 참여해 개발한 만큼 우수한 엔지니어링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레칼레와 르반떼는 마세라티 이노베이션 랩에서 설계 시뮬레이터를 자체 개발해 파워트레인과 실내외 디자인까지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해 탄생한 SUV 모델이다.
‘지중해의 북동풍’이란 뜻을 지닌 그레칼레는 디자인, 파워트레인 등 다양한 부문에서 마세라티 슈퍼 스포츠카 ‘MC20’의 정체성을 공유하고 있다. 그레칼레는 일상의 경험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SUV 모델로서 스포티함과 우아함 사이의 적절한 균형과 함께 마세라티의 열정과 혁신,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다.
그레칼레는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상징적인 모델이기도 하다. 그레칼레의 휠베이스(앞·뒤 바퀴축 간 거리, 2901㎜)는 르반떼보다 짧지만 경쟁 모델인 포르쉐의 카에엔보다 길어 상대적으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그레칼레의 낮은 전고는 시각적으로 무게 중심이 낮아 보이게 해 스포티한 쿠페 실루엣을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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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칼레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마세라티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으로 여겨졌던 내부 편의 사양을 디지털화해 큰 변화를 보여줬다. 브랜드 최초로 디지털시계뿐만 아니라 취향에 따라 스킨과 모습을 변경하는 디지털 화면, 헤드업 디스플레이 같은 각종 최신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8.8인치 컴포트 디스플레이는 터치를 통해 조작이 가능하다. 중앙 패널에서 버튼이 사라지면서 암레스트 공간은 더욱 넓어졌다.
그레칼레는 전장·전폭·전고가 각각 4860·1980·1660mm로 포르쉐 카이엔(4920·1985·1655mm)과 큰 차이가 없는 사이즈로 프리미엄 세단에서 SUV로 전향을 원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줄 수 있다.
그레칼레는 트렁크의 적재공간도 넉넉하다. 그레칼레는 플로어 아래 추가 적재함을 가지고 있으며 트렁크에 있는 버튼으로 2열을 폴딩해 공간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했다. 트렁크의 용량은 535~570리터(ℓ)에 달한다.
그레칼레는 지난 11월 17일 국내에 정식으로 선을 보였다. 현재 그레칼레는 GT, 모데나, 트로페오 총 세 가지의 트림이 판매되고 있다. 완전 전기차 버전의 폴고레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그레칼레 가격은 9900만원부터 시작된다.
한편 마세라티는 연말을 맞아 고금리 시대에 고객의 부담을 낮추고자 12월 한 달간 기블리, 르반떼, 콰트로포르테 전 모델을 무이자 금융상품으로 구매할 수 있는 ‘2022 마세라티 특별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번 마세라티 특별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은 2022년식 마세라티 전 차종 계약 고객 대상으로 선수금을 30%를 납부하고 제휴 금융사를 이용 시 24개월 무이자 할부가 적용된다.
마세라티는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 이외에 특별 장기 저금리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국 8개 마세라티 전시장 방문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