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사적채용 논란’의 중심에 섰던 용산 대통령실 9급 행정요원이 사직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5월 1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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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에 따르면 9급 행정요원 우모 씨는 최근 사표를 제출했으며, 전날(26일) 면직 처리됐다.
우씨의 부친은 강릉의 한 기업 대표로 윤석열 대통령과 오랫동안 인연을 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채용 과정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추천이 있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논란이 제기됐다.
아버지 우씨가 권 대행 지역구인 강릉시선거관리위원인 사실도 추가로 드러나면서 이해충돌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