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0일 0시 기준 중국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만3682명, 사망자는 463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22명 늘었고,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번 신규 확진자 중 5명은 해외에서 들어와 쓰촨, 네이멍구, 산둥 등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7명은 모두 신장 자치구에서 발견됐다.
중국 내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13명 발생했다. 4명은 해외 역유입된 사례다. 현재 중국 당국이 관찰 중인 무증상자는 154명이다.
중국에서 현재 치료 중인 확진자는 249명이며 중증환자는 5명이다. 해외에서 역유입된 확진자 누적 2012명 가운데 현재 83명이 치료받고 있다.
한편 중화권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홍콩 1885명, 마카오 46명, 대만 455명 등 2386명으로 집계됐다. 홍콩에서만 하루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지역 사망자는 홍콩 12명, 대만 7명 등 19명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대만을 회원국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어 WHO에 보고된 중국의 누적 확진자는 홍콩, 마카오, 대만 등을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