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은 최소한의 기부" 성실납세로 국세청 홍보대사된 아이유·이서진

'납세자의 날' 모범납세자 대통령 표창 수상
성실납세 문화 확산 홍보활동 참여
  • 등록 2020-06-24 오후 12:00:30

    수정 2020-06-24 오후 9:59:50

김현준 국세청장(가운데)이 24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2020년 홍보대사로 위촉된 연예인 이서진, 아이유(본명 이지은)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세청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와 배우 이서진이 성실납세 문화 확산을 위한 국세청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국세청은 지난 3월 ‘제54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아이유와 이서진을 올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유는 수년째 음악과 연기 등 연예활동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면서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했다. 올해초 코로나19 기부 행렬에 동참해 의료용 방호복 3000벌(1억원 상당)을 비롯해 총 2억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적 활동도 높이 평가받았다.

이서진은 영화와 예능을 넘나들며 탄탄하고 폭 넓은 연기로 시청자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다.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면서도 사랑의열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하는 등의 선행으로 올해 모범 납세자 명단에 올랐다.

국세청은 “두 사람은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일에 항상 최선을 다하고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모습이 국민의 성실납세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세정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국세청과 잘 어울려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말했다.

김현준 국세청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두 분이 바쁜 중에도 흔쾌히 수락해 주신 덕분에 오늘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노래와 연기, 예능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두 분이 성실납세 홍보에 힘써 주시면 자라나는 청소년의 세금에 대한 인식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유 홍보대사는 “성실납세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바로잡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성실납부를 위해 2020년 국세청 홍보대사로서 성실히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서진 홍보대사는 “저에게 주어진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했을 뿐인데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표창도 받고, 국세청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세금을 성실하게 내는 것이 저와 모두를 위한 최소한의 기부라고 생각하고,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알리는 국세청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아이유·이서진은 국세청이 추진하는 성실납세문화 확산을 위한 포스터·공익광고 모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아이유·이서진과 같이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면 국세청이 제공하는 각종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세청장 표창 이상자에 대해 수상일로부터 3년(지방청장 표창 이하 2년) 동안 세무조사 유예·납세담보 면제 혜택을 주고 더불어 순환조사 대상자에 대해서는 정기조사 시기를 사전에 국세청과 협의할 수 있다.

공항 출입국 우대, 공영 주차장 무료 이용, 금융 기관 예금·대출 금리 우대 등 혜택 외에도 인천공항 내 ‘모범 납세자 전용 비즈니스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국세청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수서고속철도 운영사인 ㈜SR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주중 열차운임을 최소 10%에서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김현준 국세청장이 24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2020년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세청 제공
김현준 국세청장이 24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2020년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이서진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세청 제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한강, 첫 공식석상
  • 박주현 '복근 여신'
  • 황의조 결국...
  • 국회 밝히는 '하니'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