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지향성 스피커. (사진=제이디솔루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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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제이디솔루션이 음파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초지향성 스피커로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9’에 참가해 해외시장 활로 개척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소리가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일반 스피커와는 달리 초지향성 스피커는 정면에서만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번 CES에서 주목할 기술 트랜드로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해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케어 등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가고 있는 기술들이다. 박람회에서는 이런 기술들과 융합해 사람들에게 편리함과 안전 등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미래의 생태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CES 2019를 통해 제이디솔루션은 국·내외 △정보기술(IT) △스마트홈 △헬스케어 △모빌리티 △모바일 관련 회사들과의 협업과 사업화를 위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제이디솔루션은 초지향성 음파기술을 토대로 자동차에는 초지향성스피커 시스템을 개발한다. 헬스케어 제품에는 음향시스템은 물론 사용자에게 힐링이 될 수 있는 사운드테라피 구현을 위한 사운드기술을 개발한다. 아울러 백화점과 편의점, 대형마트 등 공간에서 누구나 동등한 시설물 이용과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사운드 사인 등 최근 국내 관련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영호 대표는 “사운드 기술은 가청영역, 비가청영역으로 볼 때 난이도가 높고 아직도 개척해야 하는 분야가 많다”며 “다양한 산업과 융합을 통해서 만들어낼 수 있는 사업은 굉장히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