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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업계에 따르면 평창 롱패딩이 다음주 롯데백화점에 재입고 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3만장 한정수량으로 생산한 평창 롱패딩이 최근 급격히 인기를 얻어 1만장 넘게 팔렸다”며 “다음 주부터 물량이 재입고 돼 오프라인 매장에 순차적으로 나눠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온라인 스토어에는 물량을 할당하지 않을 계획이다. 당초 롯데백화점은 평창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평창 롱패딩을 판매했다. 하지만 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오프라인 매장 중심으로 판매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평창 롱패딩은 3만장 소진 뒤 추가 생산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거위털 수급문제와 원가를 맞추기 어렵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백화점 마진을 포기하고 판매하고 있다”며 “추가 생산을 하려면 원재료 수급 문제 등 원가를 맞추기 어려워 추가 생산을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