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터 개발업체 신화콘텍, 코스닥시장 증권신고서 제출

  • 등록 2014-06-26 오후 4:31:41

    수정 2014-06-26 오후 4:31:41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커넥터 개발업체 신화콘텍이 오는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신화콘텍은 26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절차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02년 설립한 신화콘텍은 모바일기기를 비롯해 가전에 적용하는 커넥터를 개발했다. 국내 최초로 USB 3.0 커넥터를 개발하는 등 커넥터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LG전자, 씨게이트(Seagate) 등 세계적인 기업에 다양한 커넥터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 시대를 맞이하면서 커넥터의 활용영역이 점점 넓어져 다양한 전자기기 분야의 커넥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537억원, 영업이익 86억원, 당기순이익 6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각 69%, 124%, 180% 늘었다.

앞서 신화콘텍은 지난 12일 예비심사 청구를 통과했다.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160만주로 전량 신주 발행이다. 총 상장 예정 주식 수는 747만3006주다.

공모 예정가는 8100~91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약 130억원~146억원 규모다. 다음 달 21일과 22일에 걸쳐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청약은 30일부터 31일까지다. 대표 주관사는 현대증권이 맡았다.

이정진 신화콘텍 대표는 “USB 커넥터는 일본 의존도가 높은 산업”이라며 “다양한 제품에 사용하는 USB 커넥터를 국산화하기 위해 기술력을 키우는 데 총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커넥터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크다”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국내ㆍ외 공장 증설을 통해 늘어나는 수요에 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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