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간호본부는 지난 7일 망원 한강공원 일대에서 환경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플로깅 챌린지‘ 행사를 진행했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다는 뜻으로, 이번 행사에서 중앙대병원 간호본부 책임자급 80여 명은 망원 한강공원 주변 2km 구간을 걸으며 주변 환경을 정화했다.
홍상희 중앙대병원 간호본부장은 “올해 중앙대의료원은 ‘지속·실천 가능한 ESG 경영으로 미래의료를 선도한다’는 비전을 선포했다”며, “이번 플로깅 챌린지를 통해 중앙대병원 간호 책임자들이 조직의 비전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플로깅 챌린지 행사를 준비한 간호본부는 “희생과 봉사 정신이 투철한 간호사의 직업적 특성을 살려 이번 책임자 워크숍을 환경보호 봉사 활동으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모범이 되는 간호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중앙대병원은 잔반줄이기 캠페인, 의료폐기물 구분 배출, 환우 사랑 헌혈 릴레이 행사 등 교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ESG 활동을 통해 지속·실천 가능한 ESG 경영을 펼쳐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