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신영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브라이튼(BRIGHTEN)’이 2년 연속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당선작에 이름을 올렸다.
| ‘브라이튼 여의도’ 전경. (사진=신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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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은 여의도에 공급한 브라이튼 여의도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주거 인테리어(Residential Interior)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 디벨로퍼 중 최초로 ‘브라이튼 N40(주거 인테리어 부문)’과 ‘브라이튼 한남 갤러리(쇼룸 인테리어 부문)’ 등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이번 수상까지 더해졌다.
1953년 독일에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디자인 시상식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미국의 ‘IDEA’ 등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균형잡힌 공간(Balance Space), 아름다운 일상(Beautiful Moment), 앞선 라이프스타일(Better Lifestyle) 등 브라이튼이 추구하는 핵심 철학을 반영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빛을 모티브로 한 프리즘 콘셉트에 기반해 채광이 우수한 3면 개방형 LDK(거실·식당·주방 연결) 구조, 빛의 다양한 스펙트럼과 같이 타입별로 다채롭게 적용한 포인트 컬러 조합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소영 신영 상품개발팀 팀장은 “지난해 국내 디벨로퍼 중 최초로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올해에도 2년 연속 세계적 권위를 갖춘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브라이튼 브랜드의 디자인 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이튼 여의도’는 옛 여의도 MBC 부지에 들어선 복합단지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아파트 2개동 전용면적 84 ~ 132㎡ 총 454가구, 오피스텔 1개동, 오피스 1개 동으로 구성됐다. 하이엔드 브랜드 브라이튼이 적용된 공동주택은 막바지 공급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