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키움 대전통합청사 현장 둘러본 캠코 사장 "생명과 안전 최우선"

  • 등록 2023-11-23 오후 3:25:39

    수정 2023-11-23 오후 3:25:39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권남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은 23일 ‘나라키움 대전통합청사’(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 287-1) 건설 현장에서 시공사, 사업관리단 등 관계자들과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이 23일 나라키움 대전통합청사 건설 현장에서 시공사, 사업관리단 등 관계자들과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습니다.(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나라키움 대전통합청사는 구(舊) 충남지방경찰청 부지 내 대전지역 4개 중앙행정기관의 신규청사 수요를 통합해 개발 중인 건으로, 오는 2025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권 사장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한다’는 안전보건경영방침의 일환으로, 이날 건설 현장에서 ‘안전 최우선 원칙’과 ‘근로자 보호조치’가 명확히 이행되는지를 우선 점검했다.

특히 권 사장은 겨울철을 앞두고 진행 중인 지하층 철근콘크리트 공사와 흙막이 공사에서 지반 동결로 변형이 우려되는 시설물과 폭설 및 강풍 등으로 인한 취약 안전시설물 관리 상태를 면밀히 살폈다.

또한 건설현장 내 △한랭질환 예방대책 시행 여부 △중대재해 3대 사고유형(추락, 끼임, 부딪힘) 예방조치 상태 △공사장 주변 안전관리 상태 △위험성평가 및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Tool Box Meeting) 실시 여부 등도 중점 점검했다.

아울러 권 사장은 안전점검을 마치고 현장 근로자, 협력사 관계자들과 즉석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애로사항과 안전관리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권 사장은 “겨울철 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 全과정에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캠코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캠코는 10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목표로 오는 12월까지 전체 건설 진행 사업장을 대상으로 겨울철 자율 안전패트롤* 점검을 실시해 사고발생 요인을 발굴·제거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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