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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와 관광공사는 28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코이카 본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변화를 요구받고 있는 관광산업 분야에서 기관 간 개발협력사업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조약정(MOU)을 체결했다.
일부 개발도상국에서는 관광이 국가의 주요 수입원이자 고용창출의 원동력이기도 하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전세계 사람들의 이동이 멈춘 상황에서 이를 돌파하기 위한 새로운 관광 분야 정책 수립이 요구되고 있다.
코이카는 해외봉사단 파견해 몽골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 베트남 관광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을 추진해온 바 있다. 관광공사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관광 분야 ODA 수요에 맞춰 2013년부터 관광 ODA 사업에 진출해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안영배 관광공사 사장은 “코이카와 공사의 중장기적인 협업은 관광선진국으로서의 한국의 국가 브랜드 제고뿐만 아니라 관광업계의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 및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