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사이언스페스티벌은 대전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이자 과학도시 대전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다.
이번 사이언스페스티벌은 대전이 4차 산업혁명의 문을 열고 새롭게 나아가는 역사적인 의미를 반영해 행사의 부제를 ‘새로운 물결, 제4차 산업혁명’으로 정했다.
우선 4차 산업혁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3300㎡의 주제전시관에서는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로봇, 드론, 인공지능 등의 체험공간이 운영된다.
한빛탑 광장 일원에서는 대전시 과학동호회, 디쿠 페스티벌, 여성과학기술인 놀이터, ‘Ingress 미션데이 대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컨벤션센터에서는 과학 유명인사를 초청해서 생생한 과학 이야기를 들려주는 엑스스템(X-STEM) 강연과 세계과학문화포럼도 개최된다.
김영빈 대전시 과학특구과장은 “이번 축제는 4차 산업혁명의 첨단기술 뿐만 아니라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 등을 대폭 보강해서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