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경희대학교병원(임영진 병원장)이 최근 ‘암 스트레스 클리닉’을 개설,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하면서 암 환자의 마음건강 관리에 힘쓴다.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에 위치한 암 스트레스 클리닉은 ▲암 치료 중 우울증, 불안증, 불면증, 무기력감 등을 경험하는 경우 ▲암 진단 후 대인관계, 가족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 ▲암 치료 이후 사회복귀에 대한 두려움과 위축을 느끼는 경우 ▲암 환자의 가족 중 우울, 불안 등을 겪는 사람을 대상으로 상담프로그램, 약물치료, 인지행동치료, 명상과 이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희대병원이 암스트레스클리닉을 최근 현판식을 갖고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이길연 외과 교수(사진 오른쪽부터), 김시영 종양혈액내과 교수, 김의신 경희암병원 자문위원장, 강원섭 정신건강의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