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제일병원(민응기 병원장)과 사단법인 미스코리아 녹원회(권정주 회장)가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제일병원과 미스코리아 녹원회는 지난 11일 병원 희망관 회의실에서 제일의료재단 이재곤 이사장과 민응기 병원장, 미스코리아 녹원회 권정주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 나눔ㆍ아름다움 나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건강 나눔ㆍ아름다움 나눔’ 협약은 1963년 개원이래 50년간 여성의학 발전을 선도해온 제일병원과 대한민국 여성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미스코리아 당선자들의 모임 녹원회가 건강과 아름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자는데 뜻을 같이하며 이뤄졌다. 양 기관은 향후 국내외 의료봉사, 여성과 소아를 위한 음악회 개최, 불우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을 기획ㆍ전개할 예정이다.
민응기 병원장은 “여성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두 기관이 한마음으로 나선다면 보다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제일병원의 여성특화 진료 노하우를 비롯해 나눔 실천을 위한 모든 부분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일병원과 협약을 맺은 미스코리아 녹원회는 1987년 발족한 미스코리아 당선자들의 친목ㆍ봉사모임으로 400여 명의 회원들이 백혈병 환자를 위한 바자회, 불우이웃 급식 행사 등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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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병원 민응기 병원장(왼쪽)과 미스코리아 녹원회 권정주 회장이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협력키호하는 협약을 체결한후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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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병원은 미스코리아 녹원회와 함께 오는 9월 27일 오후2시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임신부 500명을 초대해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초청 제일병원과 함께하는 태교음악회’를 개최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