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대통령실장, 사의표명

  • 등록 2011-10-27 오후 8:51:18

    수정 2011-10-27 오후 8:51:18

[노컷뉴스 제공]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7일 "임 실장이 서울시장 선거에서 참패한 데 대해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논란과 측근 비리 의혹 등이 불거진 뒤 임실장은 사퇴문제를 고심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임 실장은 지난 4월 분당을 선거에서 민주당에게 패했을 때도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수리여부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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