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데일리 조용석 최영지 기자] 국민의힘이 10월 재보궐 선거 후보자 공천을 9월 추석 연휴 전까지 마치기로 했다. 또 공천 과정은 시도당 공관위에게 모두 맡기겠다고 예고했다.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4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재보궐선거가 10월16일에 열린다”며 “이번에는 시도당 공관위원회에 모든 것을 맡기겠다.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모든 것을 맡겨달라”고 말했다.
서 사무총장은 이번 재보궐 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다. 공천권한을 시도당으로 이양해 사실상 상향식 공천을 추진하겠다는 얘기다.
이어 서 총장은 “추선 전까지 공천을 완료해달라”고도 당부했다.
오는 10월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기초자치단체장 선거구는 부산 금정구청장, 인천 강화군수, 전남 곡성군수, 전남 영광군수 등 4곳이다.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9일 오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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