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금융위원회는 제6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에 ‘금융·복지·고용 복합지원 방안’을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14일 발혔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해당 방안이 지역사회 곳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온라인 반상회 자료에도 관련 내용을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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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 방안은 서민·취약계층의 온전한 경제적 자립을 다각도로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마련한 종합 대책이다. 복합지원 방안은 금융-고용, 금융-복지, 금융-기타(불법사금융 피해자 지원)과 인프라 4개 분야의 세부 과제로 구성돼 있다.
협의회에 상정되는 안건에서는 복합지원 방안 중 특히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복지 업무 및 타 기관과의 협업과 관련된 사항이 강조됐다. 금융위원회는 복지멤버십 가입자에게 서민금융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복지멤버십 가입 확인서(올해 중 도입 예정)’가 원활하게 발급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의 협조를 요청했고, 정신건강복지센터에는 내방자에게 다른 기관이 제공하는 금융·고용 등 지원제도를 적극 연계·안내할 것을 전달했다.
금융위원회는 서민·취약계층의 온전한 경제적 자활을 위해 서민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각 지역에서의 복지 지원도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