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장남, 회사 주식 18만주 매입

1주당 3만8200원에 매입…총 68억원 규모
“기업가치 제고…주가 하락 방지 위한 목적”
  • 등록 2023-09-27 오후 3:50:44

    수정 2023-09-27 오후 3:50:44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의 장남 최민근씨가 SK디스커버리 주식 18만주를 사들였다.

SK디스커버리(006120)는 지난 25일 최민근씨가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회사 주식 18만주를 취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취득단가는 1주당 3만8200원, 총 매입 금액은 68억7600만원이다.

이에 따라 최민근씨가 보유한 SK디스커버리 주식은 기존 30만4000주에서 48만4000주로 증가했다. 지분율도 2.5%로 약 0.9%포인트 늘었다.

최창원 부회장은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막내아들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는 사촌 사이다.

SK디스커버리 관계자는 “최민근씨는 대주주의 일원으로서 궁극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대량 거래에 따른 주가 하락을 방지하고자 주식을 매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디스커버리 CI (사진=SK디스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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