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패션 브랜드 PVCS가 5월 16일(현지시간) 미국 LA에 단독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 (사진=PV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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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CS는 지난해 뉴욕에서 친환경 세제 브랜드 라버리(Laveree)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인 첫 팝업스토어를 성공리에 마친 뒤, 본격적으로 미국법인 설립을 준비해 왔다. 이번 LA 팝업스토어에서는 데님, 셔츠, 원피스, 샌들 등 PVCS의 시그니처이자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제품들을 만날 수 있고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LA 팝업스토어는 현지시간 5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별도의 초대장이나 입장권 없이 자유롭게 스토어 입장 및 구매가 가능하다. 이후 저녁 7시부터는 베버리힐스(Beverly Hills)에 있는 더 메이본 호텔(The Maybourne Hotel)에서 디너파티가 준비되어 있으며, 사전에 신청받아 초대가 확정된 현지 일반 고객들과 함께 다수의 해외 인플루언서가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디너파티에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딸이자 미국 유명 모델, 가수로 활동 중인 패리스 잭슨의 공연이 예고돼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PVCS 관계자는 “지난해 뉴욕에서 첫 팝업스토어를 마친 뒤, PVCS의 제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니즈를 수렴해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 올 하반기 예정된 정식 론칭에 앞서 PVCS의 제품을 미리 선보이고, 함께 축하하는 의미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 점접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론칭 6주년을 맞이한 의류 전문 브랜드 PVCS는 누구나 천천히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기 위해 디자인과 부자재까지 섬세하게 제작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PVCS만의 놈코어 스타일을 주축으로 오피스룩, 데이트룩까지 폭넓은 디자인을 출시해 2040 여성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미국 시장 정식 론칭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