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트로 열풍에 MZ세대를 중심으로 떡과 한과 등 전통 간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 청년떡집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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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뉴트로 열풍에 MZ세대를 중심으로 떡과 한과 등 전통 간식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
퓨전 디저트 브랜드 청년떡집은 지난해 매출이 2021년 대비 약 40%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청년떡집은 전통 떡에 트렌디한 레시피를 더한 퓨전 떡 브랜드다. 자체 개발 빅데이터 솔루션인 ‘핀셋(Pincette)’을 기반으로 인기 키워드와 트렌드를 수집하고 이를 제품 기획부터 출시,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반영하며 젊은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크림떡부터 꿀설기, 꿀오랑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베스트셀러는 ‘찐우유떡’과 ‘딸기크림떡’으로 SNS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인기 캐릭터와 협업한 제품도 꾸준히 출시하며 젊은 층을 겨냥한 트렌디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청년떡집 김진아 브랜드 매니저는 “지난해 전통 간식을 찾는 수요가 예년과 비교해 급격히 늘어나면서 다양한 제품이 큰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시그니처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