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54% 미검사···고발 검토

  • 등록 2021-01-12 오후 1:38:58

    수정 2021-01-12 오후 1:38:58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도가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중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에 대해 경찰의 협조를 얻어 추적 검사하고 행정명령 위반 행위에 대해 고발하는 등 후속 조치를 검토 중이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이 내려진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857명 중 461명(53.8%)이 검사시한인 11일까지 검사를 받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검사를 거부하거나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가운데 396명(46.2%)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41명이 양성, 25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96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뒤 확진된 사람을 통해 n차 감염된 사례까지 포함하면 도내 관련 확진자는 156명으로 늘었다.

도 관계자는 “검사를 거부하거나 연락이 되지 않는 미검사자의 경우 지역사회 곳곳에서 n차 감염을 전파하는 매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공동체 안전을 위해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도민은 즉시 진단검사와 역학조사에 응해줄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지난 8일 예배, 수련회 등 각종 모임이나 행사, 업무 등으로 지난해 11월 말 이후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도민들에 대해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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